2018-11-07

"후배들 창의적 역량 키우는데 도움 되길" 영남대 컴공 1회 졸업생 컴퓨터메이트 서상인 대표, 모교 발전기금

▲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1회 졸업생인 서상인 (주)컴퓨터메이트 대표가 지난 7일 모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당시 전산공학과 85학번) 1회 졸업생인 (주)컴퓨터메이트 서상인 대표(49)가 지난 7일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1992년 대학 졸업 후 창업해 중국과 일본에 지사를 둔 회사를 이끌고 있는 서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지 20여 년을 지나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서 대표는 "많지 않은 돈이지만,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후배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키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서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을 학생들의 전문성 및 창의성 함양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영남대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이기동)는 (주)컴퓨터메이트와의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등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SW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지원을 통한 신기술 및 창업 활성화 도모 △공동·위탁연구 참여 △세미나, 워크숍을 통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정보 공유 △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고용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61738#09Sk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