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7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전국 확대 시행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 성장사다리 지원체계.(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년 계획(2017년 7월)에 제시된 공약사업으로,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로 삼아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전국 총 1000개 지역 우수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지역에서도 올해 15개사를 선정해 매년 15개사씩 5년간 총 75개사를 지정·육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혁신성장을 견인할 '지역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중기부와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간의 중소기업육성 협력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134억원으로, 이번에 선정된 지역 스타기업에게는 기업당 사업화 지원비 5000만원 정도가 지원될 뿐만 아니라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 대상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수출성공패키지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내년에는 상용화 R&D 연 3억원(2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대구의 지역 스타기업 15개사는 ㈜나경(대표 차윤근), ㈜대우경금속(김도연), ㈜동광명품도어(이명현), ㈜디에이치테크(한태규), ㈜명성(김명용), ㈜씨엠에스(오경호), ㈜에스엘씨(김종우), 농업회사법인㈜영풍(조재곤), ㈜올소테크(김일환), 우양신소재(윤주영), ㈜유일엔지니어링(이건호), ㈜이투컬렉션(이용철·이창만), ㈜컴퓨터메이트(서상인), ㈜테크엔(이영섭), ㈜파인메딕스(전성우)이다.


대구시 성임택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벤치마킹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지난 11년간 쌓아온 대구만의 스타기업 육성 노하우를 적극 동원할 계획으로, 대구가 명실공히 강소기업 육성의 산실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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