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9

대구 R&D 지원사업, 9년간 매출 546억·고용 371명 성과(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_(주)컴퓨터메이트)

대구시 자체 연구개발(R&D) 사업인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하 차세대사업)'이 지난 9년 동안 546억원 직접매출과 371명 신규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10년부터 2018연까지 차세대사업 지원을 받은 68개 기업에 대한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차세대사업은 단순 R&D 자금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대구TP가 2010년부터 2018연까지 지원받은 68개 기업에 대한 사업실적성과를 분석한 결과 직접매출은 546억원, 연계매출까지 포함하면 95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 신규고용은 371명, 연계고용을 포함하면 516명 고용을 창출했고, 지식재산권은 564건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원금 1억원당 성과로 환산하면 5억1400만원 매출성과, 3.5명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원과제 가운데 49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해 72%가 넘는 높은 사업화 성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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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세대사업 지원을 받은 컴퓨터메이트는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기술을 개발해 스마트공장 도입 초기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차세대사업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다.​
 

[출처]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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